LG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으로부터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재단은 기업들의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 사용권 준수 역량 등을 평가해 ‘오픈체인 표준 준수 기업’을 등록해주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사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준수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