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으레 황사가 찾아오는 봄이 미세먼지의 대표 계절이라고 생각하지만, 겨울은 난방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및 계절풍 등의 영향으로, 상공에 미세먼지가 갇히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욱 각별히 주의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함께 필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100만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 200만대로 크게 정할 전망이며, 공기청정기 시장 역시 예상 판매량은 300만대로 지난해 추정 판매량 250만대 대비 50만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의류 케어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 퍼펙트 의류건조기는 알레르기 플러스(Allergy plus)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섬유에 묻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또한, 콘덴서 개폐가 가능해 직접 꺼내어 물로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먼지 쌓임과 악취에 대비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본제품은 국내 정식 A/S를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어 집 내부의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가라앉혀주는 에어워셔도 눈길을 끈다. 에어워셔를 최초로 출시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벤타의 에어워셔는 가습기능으로 겨울철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더 해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제거에도 탁월하다. 자연 기화 가습 방식의 에어워셔인 벤타 에어워셔는 ‘NEW 바이오 디스크’가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가습기 입자가 흡착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능 점검, 클리닝 등 제품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케어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비 온 뒤처럼 상쾌한 실내 공기를 만날 수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A9〉 |
이와 함께 바닥에 가라 앉은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물걸레질을 통해 말끔히 닦아내는 가전도 주목받는다. LG전자의 물걸레 청소기인 코드제로 A9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해 주부의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이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의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는 강력하게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동시에 물걸레질을 해 먼지 흡입 후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한,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통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여 먼지에 수분을 더 해 미세먼지 제거력을 강화한다. 분사량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집안 환경에 맞춰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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