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한달여만에...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중"
경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중"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한 동료가수 설리 사망 당시 구하라가 ‘언니가 네 몫까지 살겠다’고 말했던 사연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달 14일 친한 동료 가수였던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당시 퉁퉁 부은 눈으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설리와 정말 친했던 사이였다. 일본에 있어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어 미안하다”며 설리에게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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