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에 있는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에서 첼시 FC 레전드 애슐리 콜(Ashley Cole·가운데) 선수와 첼시 아카데미 코치진이 축구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북경에 있는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중국 유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양일간 열린 캠프에는 사전 마케팅 캠페인에 참가한 중국 고객의 7~15세 자녀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진의 지도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특히 과거 첼시 FC에서 선수로 활약한 ‘애슐리 콜(Ashley Cole)’이 특별 코치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정상 수비수로 평가되는 애슐리 콜은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회,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7회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첼시의 15세 이하 팀의 코치로 복귀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른 국가에도 유소년 축구 캠프를 확대하는 한편 첼시 FC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치로 참석한 애슐리 콜은 “캠프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내년에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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