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진제약이 가장 제약사 다운 교육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우리가 모종의 선입견, 편견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잘못 알고 있는 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보건교사들의 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일이다.
체력이 탄탄하며 정서적으로 싱그럽고 명랑할 것이라는 이유로 참고 견디기 만을 강요당한 청소년들도 사실은 참기 힘들 만큼 아플 때도 많고, 아픔의 치유가 더딘 때가 적지 않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삼진제약 건강정보 알리기 캠페인에 참가한 약사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아프면 참지말고 진통하라고 충고한다. [사진=유료 이미지 사이트 123RF] |
최근 삼진제약이 서울 경희여중에서 벌인 서울 동대문구 일대 보건교사 대상 교육공헌활동 ‘알려주고 싶은 약이야기 캠페인’은 아프면 참지 말고 진통하라는 메시지도 포함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이 주최하고 삼진제약이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올해가 6년째로 각 약사단체 소속의 약사 강사들이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약 복용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경희여중에서 열린 강좌에는 동대문구 보건교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대문구 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강사 단장 이성애 약사가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법과 청소년의 통증관리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성애 약사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성에 대한 우려로 아픈데도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진통제는 비교적 내성에 대한 우려가 적어 아플 때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통증의 기저원인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통증을 비약물적 관리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삼진제약(대표 장홍순, 최용주)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건강을 위한 강연, 캠페인 등 활동을 활발히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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