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강남구 학동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이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LG전자가 26일 디오스 광파오븐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쿠킹 인플루언서, LG전자 이현욱 쿠킹·빌트인사업담당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N646에서 열렸다.
LG전자는 행사에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을 각각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과 디오스 전자레인지(모델명: MW25S)로 조리했다. 간편식은 ‘얇은피 꽉찬속 김치만두’, ‘탱글뽀득 핫도그’, ‘모짜렐라 브리또’ 등 3종이었다.
LG전자는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한 간편식을 서로 다른 접시에 나눠 담은 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광파오븐 조리물 식감 연구’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팀은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과 디오스 전자레인지(모델명: MW25S, MW252PAS)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동일한 간편식을 각각 조리했을 때 식감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연구팀은 조리된 간편식을 송곳니로 저작운동을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연구 결과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간편식의 식감이 보다 바삭하고 속은 보다 촉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 브리또가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1.8배, 약 2.2배 더 바삭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 기능도 시연했다. 이 기능은 LG 씽큐(LG ThinQ)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다. 자동조리가 가능한 제품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 전 모델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다음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후 고객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전무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조리해 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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