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남미 국가 18번째 진출
씨제이헬스케어가 개발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K-CAB)정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남미17개국에 이어 태국에 진출하며 아시아·중남미 석권 채비를 마쳤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국내에 출시된 지 8개월만에 187억 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사진 왼쪽)는 최근 태국 현지에서 폰즈 케미컬(대표 판야)과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폰즈 사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다. 태국 현지에서 케이캡정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폰즈 사는 주사용수, 점안제 등을 시장 1위로 키워낸 전력을 바탕으로 케이캡정 또한 태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대표 치료제로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대표 계열인 PPI 계열을 기준으로 지난해 약 7600만 달러(원화 약912억 원, IQVIA DATA기준) 규모로 추산됐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