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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K-POP 팬 사로잡는다
- 19개국서 90여 명 선발…3박4일간 특별한 경험
- 뷰티ㆍ댄스 클래스…명소 관광 등 체험형 콘텐츠
- K-POP 스타 총출동 ‘MMA 2019’ 관람 기회까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설치된 기아차 전시 부스의 모습. [기아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8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K-POP 문화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선정한 글로벌 고객을 서울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Kia Lucky Drive to Seou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한 K-POP 댄스·노래 커버 이벤트 등 기아차가 진행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고객 9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29일엔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K-문화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명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소 원장에게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 방법을 배워보는 ‘K-뷰티 클래스’ ▷엄민아 안무가와 블랙핑크 백업댄서들에게 K-POP 댄스를 배워보는 ‘K-댄스 클래스’ ▷한국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를 자유롭게 돌아보는 ‘K-명소 관광’ 중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K-문화 클래스 종료 이후엔 기아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BEAT360에서 ‘셀토스와 함께하는 블랙핑크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팬미팅에선 블랙핑크의 근황을 알아보는 인터뷰 세션, 블랙핑크X셀토스 브랜드 필름 제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세션, 블랙핑크와 인사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 이벤트 등이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20여개국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위드 기아(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IN YOUR AREA])’를 후원하며, 공연장마다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Kia On Beat Stage)’를 설치해 투어 기간 10만명 이상의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30일에는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인사동 등 종로구 일대에서 씨티 투어가 마련된다. 저녁에는 기아차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 뮤직 어워드)’를 관람한다.

‘MMA 2019’ 메인 후원사인 기아차는 기존 ‘베스트송’ 부문을 ‘기아 올해의 베스트송’으로 진행한다. 현장엔 하이클래스 소형 SUV셀토스를 전시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과 같은 문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아 브랜드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일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K-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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