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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AI기업 뷰노,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서 한국기술 자랑
딥브레인 등 국내 활용 높은 AI솔루션 전시
AI 시어터· 연구발표 한국산 기술 성과 조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12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9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 2018) 뷰노 참가 모습

올해로 4년째 RSNA에 참여하는 뷰노는 올해 의료AI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은 물론, AI 시어터(Theater) 및 연구 발표 세션을 통해 전 세계 영상의학 전문의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FDA, CE 등 해외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며 유수의 해외 의료기기 및 제약기업과의 협력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뷰노는 이번 행사에서 ▷뷰노메드 본에이지(BoneAge) ▷뷰노메드 딥브레인(DeepBrain)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Chest X-ray) ▷임상 단계의 뷰노메드 렁CT AI 등 뷰노메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시한다.

뷰노메드 솔루션 전 제품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의료영상저장시스템(PACS) 등 기존 의료 시스템에 결합해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판독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솔루션별로 구조화된 상세 리포트를 제공해, 의료진 간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의료진과 환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2월 3일 11시 30분에 진행되는 AI 시어터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성진경 뷰노 의학 이사 (MD, PhD)와 박현호 뷰노 메디컬 디렉터 (MD)가 참여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2014년 국내 최초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으로 뷰노가 설립된 후, 연구 개발뿐 아니라 임상검증과 임상적용, 인허가, 상용화까지 의료 인공지능 전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의료 영상 기반의 진단 보조와 생체신호나 음성인식 기반의 임상 환경 효율성 개선에서 더 나아가, 예후나 치료반응 예측을 통한 최적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 공개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인 RSNA 2019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여러 AI 기업과 함께, 그 동안 뷰노가 일궈낸 성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뷰노는 전 방위적인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개발된 솔루션의 임상현장 도입 및 유효성 검증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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