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회원·발주회원 네트워크 구축…전국 유휴장비 매칭 통해 건설 현장 효율 극대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전국 단위의 건설장비전문 콜센터 ‘이원종의 중장비 1800-0477’이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전국건설장비콜센터㈜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클라우드호텔에서 개업축하연 및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건설, 인력, 화물 등 제반 관련업계, 투자업계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배시한 전국건설장비콜센터㈜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 및 현재 IPTV 채널에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원종의 축사,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뒤에는 투자협약식, 배우 이원종과의 포토타임 및 사인회 등이 이어졌다.
건설장비전문 콜센터 ‘이원종의 중장비 1800-0477’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이원종, 박영호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이홍원 홍용그룹 회장(서울상공회의소 강동구 상공회장), 김상철 개미인력개발㈜ 대표, 전국건설장비콜센터㈜ 배시한 대표.[전국건설장비콜센터㈜ 제공] |
전국건설장비콜센터㈜는 인력과 화물업체 등과의 제휴 등을 통해 종합적인 건설현장 외부발주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원종의 중장비 1800-0477’이라는 상표로 전국 단위의 종합적인 건설장비 중개서비스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건설기계현황통계에 따르면 2019년 9월 현재 굴착기, 크레인, 지게차, 덤프트럭, 스카이차, 사다리차 등 등록된 건설장비는 52만7838대로, 이 중 영업용은 27만7053대로 약 52%에 해당한다. 건설장비 대여 시장 규모만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기계 하도급 의존도가 높고, 실제 현장 가동률이 약 50%밖에 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이원종의 중장비 1800-0477’은 장비업자 및 업체와 건설현장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장비 발주자에게 견적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원종의 중장비 1800-0477’은 전국 시군구 단위로 건설기계협회등록이 돼 있고, 특정 장비 뿐 아니라 30여 가지의 다양한 건설 장비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 상담사가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 지정 기사제 도입, 우수 장비회원 추천, 불량 장비회원 계약 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배시한 전국건설장비콜센터㈜ 대표이사는 “전국건설장비콜센터는 추후 본격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제휴, 인수합병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외부발주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미래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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