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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7 탄생 10주년 기념 스페셜 트림,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
-최고급 트림 전용 사양 퀄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로 고급스러움 대폭 강화
-2.5 가솔린 모델에서 고객 선호도 높은 핵심 사양 기본 적용
-고급 사양 기본 적용에도 매력적인 가격 책정…구매 매력도 극대화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준대형 세단 K7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K7 스페셜 트림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X)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프리미어 에디션은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 했다.

또 스타일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엔트리를 제외한 K7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서 18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K7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격 역시 핵심 고급·편의 사양 기본 적용에도 3505만원에 책정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선택형 보증연장 무상제공, 중고차 가격 보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7 프리미어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밖에 K7을 오토할부로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고객에겐 선택형 보증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부품 기준 기존 무상 보증기간 3년·6만㎞에 더해 1년·6만㎞(거리형), 2년·4만㎞(기본형), 3년·2만㎞(기간형) 가운데 선택해 추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기아차 재구매를 전제로 1년 최대 77%, 2년 70%, 3년 64%, 4년 57%, 5년 50% 잔가도 보장한다. K7 프리미어를 구매하고 1년 후 K5, 쏘렌토, 카니발 신형 모델로 바꿔 탈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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