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500억원대 대형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9종 대상 품목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 원 가량으로, 국내 OTC·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단일 코프로모션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코프로모션과 관련해 일동제약은 내부적으로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목표치로 세웠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순수 일반의약품 사업으로만 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동제약은 국내 1위 일반의약품 아로나민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브랜드의 영업·마케팅 조직과 인력, 효율적 유통·재고 관리 기능을 가진 자체 온라인의약품몰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이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