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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시 토지·공간정보 평가 ‘최우수구’ 선정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소통 행정
지난 4월 남현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공시가격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서울시 토지·공간정보 업무 부동산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토지·공간정보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해 수상구를 선정했다. 부동산평가 분야는 부동산 가격공시의 공정성 확보, 개발이익환수제 운용, 우수사례 및 업무 개선사항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관악구는 구 홈페이지에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주민에게 정확한 표준지공시지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시지가 결정과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 지난 4월에는 개별공시지가 급등이 예상되는 신림동, 남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부동산공시가격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여 민원을 사전에 예방했다.

이와함께 부동산종합공부, 도로명주소, 건축물대장 등 기초행정자료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자료를 DB화해 지가현황 종합도를 구축하고 개별공시지가의 적정한 가격형성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결정해 신뢰행정을 구현했다.

구는 2020년도에도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자 ▷주민과 소통하는 개별공시지가 조사 ▷지역 간 가격균형 유지 ▷지가의 적정가격 산정 등의 조사방향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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