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왕)=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치매 조기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65세에 진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억꾸러미를 배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만 65세 진입 시민들에게 치매 선별검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치매 선별검사 완료시 치매예방 기억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기억꾸러미’는 기억인지용품으로 칠교놀이, 취침등, 안전냄비 받침 등 인지 증진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억꾸러미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치매안심센터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점수가 낮을 시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한 악화 방지가 중요한 만큼 만 65세에 진입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치매꾸러미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치매안심센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에 1회씩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의 변화 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억꾸러미 사업 및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61,38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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