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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와 국악, 한 무대에 서다
금천문화재단, 아듀 2019 송년음악회 개최
금천문화재단 ‘아듀 2019, 송년음악회’ 홍보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오는 2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아듀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네오예술단 및 금천구립합창단과 국악인 이봉근,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이범주, 송포사물놀이가 함께하는 연합공연으로 진행된다. 한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한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귀에 익숙한 오페라, 뮤지컬, 국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 및 열린음악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소프라노 이윤경이 프레드릭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레오들리브 ‘카디스의 처녀들’을 공연한다.

이어 베르디 국제 콩쿨 2위, 이탈리아 오페라 애호가의 성지 부세토 극장에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았던 테너 이범주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카푸아 ‘오솔레미오’를 노래한다.

또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이범주가 사라브라이트만 & 안드레아 보첼리 ‘Time to say Goodbye’를 통해 감성적인 듀엣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난 2017년 KBS ‘불후의 명곡’ 2회 우승자인 국악인 이봉근이 ‘이별가’, ‘눈먼 사랑’, ‘돌고 돌아가는 길’, ‘타타타’ 등 다양한 국악가요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0분간 진행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티켓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송년음악회는 지역 예술단체들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술가들과 콜라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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