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연 중앙대병원 피부과 전임의. [중앙대병원 제공] |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홍지연 중앙대병원 피부과 전임의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의학레이저학회(이하 학회) 제34차 정기 학술 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6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홍 전임의는 해당 대회에서 ‘광노화된 피부조직과 주름 개선을 위한 단극성 미세침 고주파 치료의 전향적 전임상 평가’라는 연구 주제로 의학 레이저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우수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임상부문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침 고주파 치료가 피부 노화와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한 연구자가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 전임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피부과 전공의를 거쳐 현재 같은 병원 피부과 임상강사로 재직 중이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우수연제상, 대한피부암학회 우수연제상, 대한전공의학술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탈모, 아토피, 홍조, 피부 미용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학회는 국내 유일한 의학 레이저 전문 학회로서 레이저를 다루는 다양한 의학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의학 레이저의 발전을 위해 의사뿐만 아니라 레이저 연구 개발자, 레이저 제조자 등 산업 분야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산학연 협력·다학제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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