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12개 전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며 시·자치구 간 협력이 필수적인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사업이다. 사업별 성과 평가에 따라 목표 점수를 달성한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교부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평가 사업이 1개 늘어난 총 12개 분야에 대해 실적 평가를 진행하였다. 기존 일자리·안전·여성 등 분야에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젝트’가 추가됐다.
구는 안전 분야(안전 도시 만들기)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안전 도시 마포’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구는 이번 안전 분야(안전 도시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지역 안전도 8년 연속 1등급 수상, 재난관리 평가 5년 연속 우수구 수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국민안전교육 이행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전국 최초 재난안전 분야 5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보건 의료 분야(건강 서울)에서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로 보건 분야 우수 자치구임을 입증했다.
구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취약계층 방문관리,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치매예방에 힘쓰고 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지킴이 3800여 명 양성과 각종 자살예방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공유 활성화 분야와 ▷환경 에너지 정책 분야는 6년 연속 ▷복지 분야(찾아가는 복지 서울)와 ▷보행환경개선 분야(걷는 도시 서울)는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구는 12개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여 3억 3462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모든 구민이 행복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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