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5일 개최된 2019아시아광고대회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최종 결정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019아시아광고대회(AdAsia2019)가 열리고 있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2023 아시아광고대회(AdAsia2023) 서울’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84년 서울과 2007년 제주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한국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 1958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후 2년마다 열리고 있는 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컨퍼런스 행사다. 매년 아시아 20개국 이상에서 1500~2000여명의 광고인이 참석한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8월에 아시아광고연맹(AFAA)에 유치 의향을 밝힌 뒤 서울시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대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후 5일 '2019 아시아광고대회(31차)'가 열리고 있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울 개최 기회를 따냈다. 연합회는 서울시, 정부, 광고 관련 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조해나갈 예정이다.
연합회 김낙회 회장은 "광고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정체된 국내 광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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