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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의 손길 이어져
고려대 경영대학원 CEO과정 81기 골프회 500만원 기탁 등
우리아이들병원은 성북구에 쌀 20kg 짜리 500포대를 보내왔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접어들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암동 소재 고려대학교의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81기 골프회가 지난 5일 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구는 기탁자들의 바람에 따라 안암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금을 쓸 예정이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20㎏) 500포를 전해왔다. 매해 지역 사회를 위해 후원해 오고 있는 우리아이들병원은 올해는 지게차까지 직접 준비해와 구청이 일손을 한 결 덜었다.

구는 병원이 보내온 쌀을 20개동 전동에 나눠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취약계층에 전달되게 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은 크고 작은 것이 없다. 한분 한분의 관심이 겨울이 힘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성금 성품의 뜻이 잘 전될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에 빠짐 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부 문의는 성북구청 복지정책과(02-2241-2312)로 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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