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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이엔씨, 캄보디아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제2차 프로젝트 착공
캄보디아에 국내 첫 태양광발전소 구축
5일 캄보디아 깜봉참 현지에서 열린 제2차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한 양국 귀빈들이 착공을 축하하는 시삽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캄보디아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강화이엔씨(대표 김철수)가 5일 캄보디아 깜봉참 현지에 제2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2006년 캄보디아 전력사업 진출 이후 2017년 최초로 건설한 1MW급의 태양광 발전소의 실증을 마치고 2차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4MW규모다.

제2차 태양광발전소는 전체 5ha의 부지에 들어선다. 제2차 태양광발전소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과 현지의 풍부한 일조량 및 완만한 지형 등이 조화를 이뤄 연간 7GW의 전력을 생산해 깜퐁참 주의 1만여 가구에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제1차 프로젝트 및 제2차 프로젝트를 합한 5MW의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3,1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요 산림수종의 평균 탄소 흡수량 기준으로 30년생 수목 45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강화이엔씨 사업 관계자는 이날 “앞으로도 캄보디아 26개 주 전역에 태양광 프로젝트를 건설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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