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산 301억 2900만원 삭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도가 9조6355억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8조6456억원보다 9899억원(11.5%) 늘었다.
도교육청은 4조5761억원으로 전년도 4조5377억원보다 384억원(0.8%) 증가했다.
예결위는 도 예산안 심의에서 일반회계 사업예산 44건에 85억1493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전액 계상했다.
도교육청은 50건에 301억2946만원을 감액해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불요불급, 성과 부진, 유사·중복 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다”며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관련 예산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되면 확정된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