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작가갤러리 참여작가 모집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에 따라 2020년 작가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시를 보여줄 역량 있는 우리 동네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40개동으로 이뤄진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올해 4월 새단장 이후 7회차 작가갤러리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가갤러리 전시 지원분야 및 대상은 마을 콘셉트에 부합하면서 정원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서울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돈의문박물관마을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그 외 마을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어떤 분야의 문화예술 전시든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리동네 작가는 2020년 사업기간 중 1개월 내외 작가갤러리 및 온실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을의 일원이 되어 중요행사 초청 및 각종 마을 관련 기념품 우송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메일로도 접수 할 수 있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작가갤러리 참여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가 더 다양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우리동네 작가 모집을 통해 2020년에도 더욱 의미있고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역량있고 유능한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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