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일, 회화·설치 등 60여점 전시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아트센터가 겨울 특별기획 전시로 ‘명화 속으로 거닐다’를 개최한다. 10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설치 등 60여점의 작품을 강릉아트센터 제 3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명화에 대한 재해석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로 한국화단에서 입지를 굳혀온 나광호, 남경민, 정해진 작가의 시선을 통해 명화의 다채로운 해석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시기간 중에는 도슨트 투어와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오는 21일 7시에는 강릉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자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화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원본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전시담당 (033-660-6813·최지순 큐레이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