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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기업 경쟁력 강화 중요”

[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가고 기업유치와 기업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는 기업인들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상공인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10월에는 ‘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 매출향상 전략’을 주제로 정장식 콘텐츠마케팅연구소장이 강의했다.

광명시는 기업 현장에서 수차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시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간담회에서 광명SK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이 건의한 주차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102번 노선을 신설하는 등 기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는 중소기업 상품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참가 희망 기업을 선정해 해외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항공료 50%, 시장조사, 현지어 통역, 해외바이어 섭외, 시장조사, 현지 공장 방문 등을 제공한다.

광명시청 전경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3개국에 8개사를 파견했다. 하반기에는 CIS 지역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에 8개사를 파견해 총222건 수출 상담과 6백만달러 이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0년에 기업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국내전시회와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여 등 새로운 시장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광명시 기업들이 판로 개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광명시는 제조업과 유통업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 규모는 매년 차이는 있으나, 제조업 60억원, 유통업 5억원 규모로 4개 은행과 협약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현장 중심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기술닥터 사업을 운영하고 기업 SOS지원단, 기업전담 도우미제, 기업SOS넷 시스템을 운영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다변화 사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인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공인을 위한 경영포럼 등을 개최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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