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약 2만여 개의 타이어 제공ㆍ정비 서비스도
2019 차량나눔 사업 선정 기관 단체사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차량 총 50대, 타이어 총 2412개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증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차량 나눔’·‘타이어 나눔’ 사업 등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차량 나눔’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대와 차량 등록, 탁송 등에 필요한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시행 12년차를 맞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엔 차량 증정 외에도 상황별 사고 대처 요령과 계절에 따른 차량관리법 등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또 차량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이용 기관을 선정해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 나눔’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까지 총 2만1000여 개의 타이어를 증정했다.
선정기관엔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배터리 교체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603개 기관에 타이어와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나눔, 타이어 나눔, 틔움버스 등 이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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