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상륙한 푸조시트로엥의 고급브랜드 DS오토모빌이 10일 프리미엄 콤팩트SUV ‘DS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
DS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모델이다. 전장 4120㎜, 전폭 1770㎜의 안정적인 차체비율,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한 외관이 특징이다.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m를 발휘한다.
여기에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 노하우를 실내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음향기업 포칼(FOCAL)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2개의 스피커를 배치해 뛰어난 몰입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DS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헤드램프로,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DS는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DS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DS3 크로스백으로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DS는 고급화 전략에 따라 국내 시장에선 세 가지 상위 트림만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가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4340만원 등이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이사는 “크기에 상관없이 고유의 가치를 갖는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품과 프랑스 명품들처럼 DS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B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DS3 크로스백은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해 가치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