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위로하고 있다. |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모두 3억원을 지원한 것이다.
그동안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반도건설은 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및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체계적인 사회공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은 화성시 우정읍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양웅렬 경영지원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이모씨(59)와 그 가족을 위로했다.
박 사장은 “불의의 재해를 당한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동탄역 카림애비뉴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개관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