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과 농협은행 청송군지부 등 금융기관은 10일 청송사랑화폐 업무(판매·환전) 대행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10일 군청에서 지역내 금융기관들과 청송사랑화폐 업무(판매·환전) 대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농협은행 청송군지부, 청송농업협동조합, 남청송농업협동조합, 현서농업협동조합,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 청송우체국, 청송새마을금고, 청송군산림조합, 청송신용협동조합, 진보신용협동조합 등이다.

군은 총 80억원(농민수당 40억원·농산물택배비 10억원·공무원 급여 10억원·일반주민 20억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내년부터 발행한다.

따라서 청송사랑화폐 사용법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적극 상영해 군민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나선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금융기관도 화폐 판매 및 환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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