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세계적인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여성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심도 깊은 고민을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에서 볼보트럭, 볼보파이낸셜서비스를 포함한 볼보그룹코리아 여성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가 10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샵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여성 경력 개발의 날’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여성 임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마련된 사내 워크샵으로, 경력 개발에 대해 로드맵을 함께 설정하고 직접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한 고충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목표로 볼보그룹코리아 임원과 여성 임직원 간의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성 인력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워크샵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흥미로운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성 인력 개발’이라는 주제로 ‘여성 경력 개발의 날’ 워크샵을 개최하며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일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연례 사내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서로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뿐만 아니라 조직과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KBS ‘개그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현재 몬스터유니온 예능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는 서수민 CP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도전과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수민 CP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꼽으며 워크샵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샵을 통해 볼보그룹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에게 내부 교육, 멘토링 세션, 외부 강사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이날 워크샵 현장을 찾은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볼보그룹코리아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and Inclusiveness) 문화를 기반으로 여성 친화적인 업무 환경과 기업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여성 인재들의 능력과 자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모두 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사내 문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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