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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 “내년 적극적 재정정책”

[헤럴드경제] 중국 최고지도부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내년도 경제운용에서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펼치기로 확정했다.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北京)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에서 품질과 효율을 힘껏 높이고 구조조정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면서 “온건한 통화정책은 융통성이 있고 적절해야 하고, 유동성은 합리적이고 넉넉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공급 측면의 구조적 개혁을 심화하고, 제조업에 대한 중장기 융자를 늘려 민영기업 및 중소영세기업의 융자난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경제전망과 관련해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계속 완만하고, 여전히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깊은 조정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계 정세의 변동이 가속화하는 특징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동요·위험 지점이 명확히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중국 경제는 안정된 가운데 호전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기본추세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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