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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듯한 겨울’ 나누는 SK이노베이션…“바자회 성황”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아대책 ‘희망온’기부
올해 구성원 누적 봉사활동 4만시간 돌파…“사랑 전하는 사내문화 정착”

SK이노베이션이 9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행복나눔 바자회를 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했다. 구성원들이 SK행복나눔 바자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연말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따듯한 겨울을 나누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로비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SK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바자회는 매해 SK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바자회 판매로 거둔 수익금은 기아대책 ‘희망온’에 기부됐다. 희망온은 국내 80만명 이상의 저소득계층 중 4000여 가정의 어린이들을 결연·지원하는 후원 캠페인이다.

이날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선 구성원들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한 바자회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과 음식 등이 판매됐다.

특히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과 카드지갑, ‘우시산’의 텀블러와 고래인형, ‘그레이프랩’의 북스탠드와 노트북 거치대, ‘맹그러브’의 수제비누 및 소셜벤처 ‘오투엠’의 마스크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바자회에서는 ‘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GM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쥬앙상블’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비쥬앙상블은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네 곡을 연이어 선사했고, 앵콜을 외친 관람객들을 위하여 GMF에서 최우수상을 안겨준 ‘The Devil’s Rag’를 다시 연주해 큰 환호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을 위해 크고 작은 공연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지난 11일 ‘SK김장나눔’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 독거노인 240명에게 전달했다. 구성원들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김장김치를 배달하고 말벗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회사의 전 구성원이 자원봉사활동에 100% 참여하고 있으며, 구성원이 직접 사회에 행복을 전달하는 자랑스러운 사내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며 “올해 11월까지 4만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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