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이언트 펭TV’ 통해 제작 스토리 및 집들이 에피소드 공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포스코가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줘 화제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이노빌트’를 적용해 한 달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을 콘셉트로 EBS가 만든 캐릭터다. 포스코는 방송 내에서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새 숙소를 지어주기로 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이용해 펭숙소를 제작했다.
포스코는 키가 210㎝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 없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C모양으로 가공해 단단하게 골조를 올렸다.
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철판에 펭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PosART) 외장재를 적용했다.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완벽한 풀컬러 구현 뿐만 아니라 질감 표현도 가능해 목재,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도 리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기술로도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가 지은 펭숙소는 일산에 위치한 EBS 사옥 로비에 마련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갖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지난 13일 EBS방송 및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다.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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