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를 통합해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여러 가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라도 하나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들 개인별 욕구와 특성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광명시 제공]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라면 신청가능하다. 기존 노인돌봄대상자 1200여명은 별도 신청 없이 맞춤돌봄서비스로 이관 된다. 신규 신청은 내년 3월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광명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개 권역으로 나눠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아쉬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노인들의 사회·신체적 건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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