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1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반 종합우승 등 올 한해 서울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2019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서울시 체육인의 밤은 역대 최대 인원인 1000여명의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회원단체 관계자,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생활체육지도자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체육인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양 대회 동반우승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등 650여명에 표창을 수여한다.
주요 표창 수상자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종목에서 혼성 50m 권총 금메달 등 5관왕을 차지해 서울시 우승에 기여한 박세균 선수가 서울시장상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종목 고등부 개인전·단체전 1위에 오른 조대성, 이윤서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여받고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 진종오 선수 등이 행사에 참가한다.
또 뜻 깊은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빛내기 위해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한 영원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체조요정 신수지 홍보대사가 참가해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는 시 체육회 및 선수단, 지도자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특히 올해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반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머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체육인의 밤’이 됐다”며 “서울시 소속 체육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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