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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철도공단,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2019년 추진사항 검토와 2020년에도 상호 협력 약속
한국철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7일 오후 대전 동구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한국철도(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 17일 오후 대전 동구 철도공동사옥에서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 한해 협의된 안건의 추진 경과에 대해 검토하고, 안전한 철도와 전문성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2020년에도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역 인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만종역 임시주차장이 지난 9월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용객 만족도와 지속적인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축대 벽 등 철도 시설물 점검 시 작업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 기준에 대한 안건을 협의했다.

최근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의 수량은 증가하는데, 안전설비 설치 기준이 명확치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고려해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 개정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의지를 강조하며 “유지보수 직원의 안전이 곧 고객의 안전인 만큼, 안심일터를 위해 관련 지침 및 편람 개정뿐만 아니라 철도 안전을 위해 양사가 계속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한국철도와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철도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으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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