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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쥐의 해, 개화산에서 새해 맞아요”
강서구, 내달 1일 ‘2020 해맞이 행사’ 개최
강서구 2019 해맞이행사 모습.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월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0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서구는 경자년 흰 쥐의 해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출발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40분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공연, 난타공연을 비롯해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며 경자년 새해 첫 해오름을 기다린다.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7시47분이 되면 참여자 모두가 해돋이 카운트다운을 외친다.

새해 첫 해오름과 함께 만세삼창 후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이와 함께 ▷소망엽서 보내기(2개월 후 송달) ▷새해소망 및 가훈 써주기 ▷새해 축하 문자메시지 송출 등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새해 첫날 개화산을 찾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해맞이가 되길 바란다”며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화산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지리적 특성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를 비롯해 휠체어를 통한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자락길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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