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도봉구]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1일부터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체험공간으로 ‘도봉눈꽃축제 눈썰매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봉눈꽃축제 눈썰매장’은 성인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2개 코스를 조성하여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슬로프에 썰매 이송장치와 안전 출발대를 설치하여 온가족이 안전하게 썰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빙어잡이 체험, 얼음썰매체험, 눈 놀이동산과 놀이기구 5종을 준비하여 다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와, 빙어튀김 등 풍성한 먹을거리가 있으며, 대형고객쉼터가 조성되어 눈썰매장 방문객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도봉눈꽃축제는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운영기간 중에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일반주민은 9000원, 도봉구민은 6000원으로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보호자(1~3급) 1인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의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만3세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겨울눈꽃축제를 통해 구민이 집 가까이에서 가족들과 함께 겨울철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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