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전경 이미지.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 ‘찾아가는 복지 서울’ 분야에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생활과 직결되고 시·자치구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복지 분야를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성과를 측정했다. 평가는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지며 2개 분야 7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0점 만점에 목표점수를 달성하면 우수구로 선정된다. 수상구에는 사업비가 부여된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3900여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구는 평가지표 중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정 지원사업 분야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동 복지기능강화, 복지시책 추진 참여도, 주민 개방형 특화경로당 운영실적,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 및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등의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를 앞두고 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행정역량을 강화해 왔다. 부진한 항목에 대해서는 집중관리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 사항을 공유해 행정력 낭비 가능성도 낮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찾아가는 복지 서울’ 분야에서 8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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