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오산남부종합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부설 오산노인대학 1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산노인대학은 노인들 건강한 노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가복지시설로 건전한 여가를 위한 노래교실, 민요,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프로그램을 주 2~3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16기 졸업생 300명은 작년 3월부터 이번달까지 2년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산노인대학 1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오산시 제공] |
졸업식은 동아리반 졸업생들 학습발표회로 시작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택견 등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지회장은 “노인들이 노인대학에 많이 참여해서 더욱 활기찬 인생을 보내고 노인대학생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실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많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산시는 129개소 경로당 외에도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7개소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여가시설에 대해 운영비, 양곡비, 프로그램 강사비 등 연간 20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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