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신선농산물 홍보 판촉 참여,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협약 성과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로 발길을 재촉, 시장개척에 나섰다.
도는 지난 14일~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차례로 방문, ‘2019 북미 신선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는 도 대표 농산물인 배와 김치 등 농촌융복합(6차)산업 제품의 북미시장 개척을 돕고, 올해 최초 캐나다로 수출된 충남 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 등 일행은 지난 14일~17일까지 나흘간 한남수퍼 등 4개 매장을 찾아 농산물 수출 판촉 및 판로개척을 도모했다.
미국으로 장소를 옮긴 일행단은 씨푸드시티(Seafood-City) 등 17개 유통매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와 천안배원예농협은 이번 홍보판촉을 통해 캐나다 T-bro thers사와 미국 Jayone사 등 주요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협약을 체결,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합의를 이끌었다.
추욱 국장은 “향후 도는 과일류, 채소류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원료를 가공한 농촌융복합(6차)산업 제품 수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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