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는 전 세계 10개국 언어로 번역된 화학사고 안전교재 제작해 외국인노동자 근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반월‧시화 등 국가산단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위험성과 안전취급 중요성을 학습한다.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교재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
경기도청 전경 |
화학사고 안전교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미얀마어, 몽골어 등 10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법 ▷화학사고 대비·대응 방법 ▷화학물질 노출 시 응급조치 ▷개인보호장비 착용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외국인 노동자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그림 등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해 구성했다. 도는 안전교재를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 내 분야별 게시판에 게시, 도내 사업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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