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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백제박물관, ‘베트남 옥에오문화’, 21일 개막
한-베트남 국제교류전, 내년 3월15일까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국제교류전 ‘베트남 옥에오(Óc Eo) 문화-바닷길로 연결된 부남과 백제’를 2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베트남 옥에오 유적의 발굴성과와 출토 유물이 소개된다. 옥에오 문화는 1~7세기 사이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발달했던 고대 문화를 말한다.

베트남 옥에오문화유적관리위원회 소장 유물 202건, 1만2715점을 전시한다.

20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연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베트남의 고대문화를 먼저 소개하고 옥에오 유적 발굴 역사와 옥에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2부는 ‘옥에오의 대외교류’에 대해 다룬다. 3부에서는 ‘옥에오 사람들의 삶’이 공개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전시 연계 초청강연회도 진행된다. 강연회는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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