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독거노인 중점 사회공헌…복지 사각지대 해소 큰 몫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SK에너지가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대내외 각종 기관에서 이를 인정받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지원 등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접근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 SK이노베이션, 2018년에는 SK종합화학이 같은 표창을 받은 데에 이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세 번째 수상이다.
지난 18일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 행사에서 SK에너지 구창용 대외협력실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11월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9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나눔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또 10월에는 SK에너지 물류경영실 자원봉사팀이 과천시가 주최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단체 부문 과천시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외부기관에서 SK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을 호평하는 이유는 2016년부터 사회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해 꾸준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SK에너지가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실질적으로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SK에너지는 도배, 장판, 방역 등 주거 환경개선활동, 김장김치, 삼계탕 등 영양식 지원 및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건강 지킴 활동, 한가위 송편나눔 대잔치, 영화관람 등 문화 이벤트를 펼쳐왔다.
특히 SK에너지 핵심 생산거점이 위치한 울산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치, 보청기 등 보장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SK에너지는 홀몸 어르신들의 매개자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강도 높은 감정 노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2018년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은 “구성원들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게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를 잇따라 외부기관에서 인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에너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