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N브랜드의 감성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를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의 감성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튜닝 부품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N 퍼포먼스 파츠’는 현대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와 N 차종 개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켜 탄생시킨 상품이다. 내·외장 스타일의 변화에 주행 성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차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포함한 ‘N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N 퍼포먼스 파츠’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N 퍼포먼스 카’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벨로스터 N이 대상이다. 리얼 카본과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상품이 주를 이룬다.

세부적으로는 ▷리얼 카본 소재의 스포일러·디퓨져 등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경량휠 등 총 12개의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내년 기존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였던 ‘TUIX’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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