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SK하이닉스·우리銀 등 수상
‘2019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장종권 한국감정원 홍보실장,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조수형 우리은행 부행장, 김원범 LG전자 전무, 이순범 SK하이닉스 HR담당, 류상천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중열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박재완 심사위원장(성균관대 교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권충원 ㈜헤럴드 대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준희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김형곤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이상섭 기자/babtong@ |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일자리 창출에 발군의 성과를 보인 기업을 치하하고자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를 맞은 ‘2019 헤럴드 일자리 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승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일자리 주무 핵심부처 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자리는 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이자, 개인에게는 ‘사람다운 삶’의 출발이고, 국민에게는 ‘나라다운 나라’의 토대” 라며 “올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노·사·국민 여러분이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근 4개월 연속 신규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유일하고 진정한 자산은 사람이다’라는 피터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계신 기업들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인재를 확보하고,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이라며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고, 추운 겨울에 훈훈한 온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일자리 대상에는 LG전자가, 역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청년일자리 최우수상에는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신산업 일자리 최우수상은 우리은행이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미래 인재양성 최우수상의 영예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스타트업 최우수상은 유라이크코리아가 수상했고,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양성평등일자리 최우수상은 한국감정원이 선정됐다. 정순식 기자/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