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설계 및 투자계획 수립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 계획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 계획
㈜한화의 전략부문장에 내정된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화가 새해 1월 1일부로 전략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전략부문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사장이 맡는다.
㈜한화의 전략부문은 앞으로 화약·방산과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투자계획을 비롯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체를 보이고 있는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주어졌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를 도입하고, 업무 성과를 효율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략부문장에 내정된 김 부사장은 그동안 태양광 사업을 맡아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한화의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략부문을 신설했다”며 “전략부문은 각 사업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