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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제약업계 경영 키워드 ‘글로벌 진출’
유한양행 ‘2020 Great & Global’
한미약품 ‘제약강국 도전 2020’
2020년 유한양행 시무식 모습. [유한양행 제공]

제약업계가 2020년 올 해 경영 키워드로 ‘글로벌 진출’을 꼽고 이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올 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 1위 유한양행은 2020년 경영 목표를 ‘Great & Global’로 정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 개발과 신규 사업 확대를 도모, 기업 가치를 높여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하여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올 해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0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며 올 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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