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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노믹트리, 미국 법인에 2000만 달러 추가 투자
미 FDA 허가용 임상시험 비용 및 운영자금 추가 목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지노믹트리가 미국 법인에 2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를 한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에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비용과 운영자금 추가 확보 차원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설립된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의 주요 업무는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실행 및 지원, 북미권 사업화 추진과 사후 관리, 필요 시 해외 투자유치 등이다.

회사는 얼리텍 제품이 경쟁사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가졌지만 높은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면 미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이번 추가 투자는 미국 법인 설립 시부터 예정돼 있던 투자”라며 “당사의 얼리텍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준비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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