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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올해 M&A 시너지 본격화"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항공엔진과 방산, ICT 사업 위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부터 인수·합병(M&A)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자회사 한화시스템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 달러화 약세와 투자비용 확대 등으로 기존 5만5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항공엔진, 방산,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위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실시한 사업구조 재편의 시너지 효과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한화로부터 항공·공작기계 사업 양수하고, 미국 항공엔진 부품회사 EDAC 인수했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의 상장 등 계열사 간 M&A와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1~3분기 매출의 80%, 영업이익의 74%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에서 안정된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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