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5 총선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에 대한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당내 인사로는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이 포함됐다. 지난 6일 발표한 원혜영 위원장까지 포함하면 당내 인사는 총 8명이다.
외부 인사로는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변호사인 이혜정·원민경씨, 치과의사인 이현정씨, 프로바둑기사인 이다혜씨,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황희두씨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 중 여성은 9명, 청년은 4명이다.
공관위는 1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이력' 사용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주장이 팽팽하다"며 "공관위에서 결정하고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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